수원시 '우리동네 공원해설사·리더' 공원현장강좌 개최
시민이 공원녹지의 주인되는 녹색현장 특강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10-06
‘우리동네 공원해설사·리더’교육이 10월 4일(화)부터 14일(금)까지 공원현장에서 진행된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수원시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공원사랑시민참여단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총 15강좌 동안 매회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화서동 서호꽃뫼공원, 구운동 일월공원, 금곡동 두레뜰공원, 호매실동 물향기공원등으로 순회현장강좌와 선진지 체험답사까지 포함된 시민참여 녹색도시공원 종합 특강으로 진행 된다.
지난 4일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현장에서 첫 번째 강좌를 시작했다. 이날 수원시 각 공원에서 활발히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최영수(55세, 수원시 당수동거주)봉사자를 비롯해 약 20명이 참여했다.
우리동네 공원현장 강좌는 이득현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의 안내와 김현희 수원환경운동연합 교육팀장의 ‘공원식물과 생태계보호’ 강의로 시작됐다.
이득현 사무국장은 안내를 통해 “평소 보아온 공원사랑시민참여단의 꾸준한 공원봉사활동과 총 15강좌 중 첫 강좌 참여 열의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마을 공원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앞으로의 공원특강을 통해 마을공원에 대한 이해와 지식, 관리 기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원시와 협력해 적극적인 시민참여 우리마을 공원 가꾸기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좌에 참석한 장정희 수원시의원은 “수원시는 공원사랑시민참여단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참여 공원녹지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특히 시민참여활동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지속적인 시민들과의 협력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수원시의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정책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공원사랑시민참여단의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수원시 공원사랑시민참여단 활동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원이용도를 높이고, 스스로 가꾸며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마을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연간 수시 모집된 각 공원의 공원사랑시민참여단이 매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원청결, 시설점검, 텃밭운영, 주민계도, 교육참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