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1시간 봉사하면 1만원 기부

서울그린트러스트, 공원의친구들 봉사자 모집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10-14

공원의친구들 ⓒ서울그린트러스트

공원에서 1시간 봉사하면서 공원에 1만원을 기부하면 어떨까.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공원을 물려주기 위한 공원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원의친구들’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의친구들'은 공원가꾸기의 시민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야외에서 건강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자 캠페인이다. 

참여자의 자원봉사시간은 1시간당 1만원씩 환산하여 활동 공원에 나무, 꽃, 퇴비, 수목표찰 등의 재료비로 기부되며, 이 기부금은 2015년부터 전국은행연합회와 20개의 회원사가 후원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보라매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숲공원,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푸른수목원, 잠원한강공원의 7개 공원이 친구공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대구,대전,마산,부산,수원,전주,창원 지역의 공원에서도 함께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6년 7월까지 봉사활동 17,174시간이 누적되어 171,740,000원을 친구공원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금은 수목표찰을 새로 달고 공원의 입구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공원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재료로 사용됐다. 

임미경 서울대공원의 팀장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가 부족하였는데, 공원의 친구들의 매칭그랜트기금으로 목재를 사고 자원봉사로 벤치를 만들어 설치하며 공원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공원의 친구들 참여는 누리집(www.0179.or.kr)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공원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서는 매월 2째주, 4째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의 봉사 시간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인증이 가능하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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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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