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오마이뉴스 보도 규탄 궐기대회

제2회 대구·경북 조경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11-01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회장 김은숙)은 지난 28일(금)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10월 19일 인터넷 언론매체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대구보물 비슬산에 일본특산종나무를 심다니’와 관련해 정정보도 및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참석자 전원 궐기대회를 가졌다.

대구·경북시도회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 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회원사 임직원, 공공기관 및 지역 조경학과 교수, 학생, 후원사 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논란이 된 것은 군청에서 산림사업으로 발주하고, 산림조합에서 수의계약으로 시행한 임도 건설사업 중 일부 수목의 식재 문제와 관련해 ‘조경업자의 배만 불린다’, ‘조경업자를 위한 임도 건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대구·경북시도회는 “사실과 다른 보도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본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전체 조경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여러 단체 간 불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경과 산림은 법적으로 엄연히 구분되어 있고, 문제가 된 사업 또한 조경이 아닌 산림조합에서 진행한 것이나 해당 언론사는 정정보도 및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어 행사장에서 규탄 궐기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논란이 된 오보를 계기로 사실에 근거한 선진 보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북시도회는 ‘제2회 대구·경북 조경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천 관계로 개회식과 장기자랑으로 진행, 나머지는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대체됐다.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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