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직원이 추천하는 겨울철 탐방 명소 15선

국립공원 직원 2,000여 명이 추천하는 겨울철 저지대 탐방명소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12-13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공단 직원들이 추천하는 ‘겨울철 탐방 명소 15곳’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탐방 명소 선정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상 정복형 수직 산행 문화를 개선하고 저지대 수평탐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지대 지역은 가능한 제외됐다.

161곳의 명소가 1차로 발굴됐으며, 방송사 PD와 영화기획 작가들도 참여한 최종심사에서 최종적으로 15곳이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선정한 ‘겨울철 탐방 명소 15곳’을 비롯해 1차로 발굴된 161곳의 명소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제작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이달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설명 자료를 방송이나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배포하여 국립공원 촬영 명소로 알릴 계획이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겨울철 탐방 명소 15곳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곳”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국립공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산 구름이 머무는 넓은 고위평탄면
노인봉에서 서쪽으로 넘어오는 구름은 특히 장관임 


무등산 동부 규봉암 주상절리대
병풍같은 주상절리대와 규봉암이 영화의 한 장면같은 탁월한 풍광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
설악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 


설악산 에메랄드 빛 백담사계곡
백담사 전면 계곡부의 수 많은 돌탑(1~2m)과 에메랄드 빛 계곡


변산반도 붉게 물든 적벽강
7천만년의 퇴적과 침식이 만든 붉은 바위와 절벽 


지리산 겨울을 준비하는 미타암의 가을
차실 창문 건너로 보이는 지리산의 풍경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줌


지리산 화개 야생 녹차밭
우리나라 녹차의 시배지인만큼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경관 중 하나


내장산백암 입암산성
국내 타 산성과는 차별화된 모습은 역사물 영화·드라마 촬영에 적합


월악산 남한강에서 우뚝 솟은 옥순봉
남한강에서 우뚝 솟은 암반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킴


태안해안 신두리 해안사구
사구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은 마치 사막의 모습으로 이국적인 모습


가야산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농산정
고운 최치원이 은거 생활을 했던 곳으로 힐링의 숨은 명소 


가야산 해인사 원당암
해인사를 찾는 수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가야산 정상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주왕산 멈춰진 시간, 절골계곡
기암괴석, 울창한 수림, 섶다리 등이 정적이며 현실과 다른 세상의 느낌


경주 남산 옥룡암
옥룡암 단풍과 여름철 이끼낀 계곡은 사진 작가들에게는 소문난 명소


한려해상 통영 달아길 편백림
편백숲길은 경관뿐만 아니라 건강과 힐링이 함께하는 숲길임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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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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