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건축가의 정원, 정원사의 건축

건축가와 정원사가 함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1-05


지은이_정상오, 이성현 | 발행처_한숲 | 정가_16,800원
출간일_2016년 12월 24일 | 쪽수_256쪽  | 판형 152x210(신국판 변형)


자전거에 비유한다면, 건축주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고 바퀴의 두 개 중 하나는 건축가, 다른 하나는 정원사입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땅콩집과 타운하우스처럼 새로운 주거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집 짓기'가 새롭게 조명 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이 '집 짓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명료하다. 

첫 번째는 독자층이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물론, 언젠가 집을 한 번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품고 있는 잠재력인 수요자도 독자층으로 고려했다). 

두 번째는 저자 구성이다. 동갑내기 건축가와 정원사가 의기투합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집 짓기를 구상할 때부터 건축과 정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경험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내용이다. 딱딱한 이론이나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조언은 일체 배제했다. 대신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저자들이 일관되게 강조한 핵심은 이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건축과 정원은 그 전체를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주택과 정원이 조화롭게 연계되지 못하면, 그 후회가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은 우리가 생활하는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터전을 뜻하기도 합니다."


프롤로그_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건축이야기, 정원 이야기
일곱 가지 단어로 '집 짓기'
그림과 생활의 차이, 생생한 현장이야기
건축가와 정원사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에필로그_나의 꿈, 모두의 꿈, 함께 꾸는 꿈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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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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