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경관·공공디자인 개선 25억 투입

벽화타일, 안심골목길 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3-19

ⓒ밀양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밀양 관아 주변의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되는 밀양 내일5통 관아주변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변 명소인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 자연마당 조성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밀양시는 본 사업을 위해 2014년 마스터플랜을 수립, 2015년 노후화된 옹벽에 벽화타일을 조성했고, 2016년 밀양여고 주변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를 적용한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또한 밀양의 문화자산인 백중놀이를 부각하기 위해 ‘밀양관아지’에서 ‘백중놀이 전수관’으로 이어지는 골목길과 버려진 공간들을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장기간 방치된 수도공급시설(배수지) 정비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전망과 휴식을 즐기며 머무르는 공간으로 활용, 야간 조명시설 설치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코자 설계를 진행 중이다.

본 사업 외에도 2016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밀양도심 건축자산 활용 마스터플랜을 수립, 2017년은 그에 따른 기본설계를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밀양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토대로 유무형 자산의 잠재력과 가치에 포커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플랫폼을 구축,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사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도모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밀양 도심의 낙후된 지역을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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