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행] 메이지진구교엔과 코이시카와 고라쿠엔

메이지천황의 정원 메이지진구교엔
라펜트l정세빈l기사입력2017-03-29
메이지천황의 정원 메이지진구교엔





메이지진구교엔은 메이지 천황이 황후를 위해 직접 설계한 곳이다. 일본 전역에서 기증된 365종 12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메이지진구교엔 중앙의 호수는 메이지 천황의 낚시터로 쓰였다.


메이지진구교엔의 호수 주변에는 메이지천황의 부인이 좋아했던 100여종에 가까운 창포꽃이 식재되어 있다.


메이지진구 외곽에는 300미터에 달하는 은행나무로 잘 알려진 메이지진구가이엔(明治神宮外園)가 있다. 이쵸나미키라 불리는 이 가로수길은 1923년 메이지진구 내의 은행나무 1600여그루를 옮겨 심어 붙여진 이름으로 도쿄 도심 속의 또 다른 휴식처로 관광객보다 현지인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도쿄의 작은 일본, 코이시카와 고라쿠엔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은 1629년(에도시대)부터 미토의 영주였던 도쿠가와 요리후사가 만든 정원이다. 

중국의 「(士はまさに)天下の憂いに先だって憂い、天下の楽しみに後れて楽しむ」“선비는 세상 사람의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워야 하고, 세상 사람들이 즐긴 후에 즐거워야 한다.”는 명언을 따라 후락원(後楽園)이라고 이름 붙였다.





연못을 중심으로 한 회유식정원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의 곳곳에는 중국 명소의 이름을 붙여져 있고, 일본 각지의 경승의 호수, 산, 강 등이 재현되어 있다. 축경식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때문이다.



호라이지마

츠텐교




세이코노쯔쯔미는 중국 항저우의 서호의 모습을 축소해서 만든 둑이다.


병풍암


엔게츠교는 수면에 비친 모습이 마치 보름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토쿠진도에는 백이와 숙제의 목상이 안치되어있다.


입구에서 내원으로 향하는 길

소나무언덕

_ 정세빈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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