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본격 시동

20ha 규모의 시설원예 전문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 추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4-13

유형1. 기존 시설이 산재되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리모델링


유형2.지역 내 부지를 확보하여 신규 시설원예단지 조성

농식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국내외 시장에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원예 전문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한다.

‘스마트원예단지’는 기존에 운영되던 노후‧영세한 재배시설을 폐쇄하고 일정 장소로 이전․집적되거나, 쌀 등 곡물생산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나 간척지 등 부지에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생산시설과 함께 산지유통센터(APC), 가공시설, 홍보․판매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시설 공동이용, 공동출하‧공동계산 등으로 경영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약 20ha규모 단지 1개소를 조성하며 국고보조 70%, 지방비 30%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ICT기술이 융복합된 생산·유통시설 단지 조성에 필요한 용수, 전기, 부지정지, 도로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스마트원예단지’는 약 4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며, 공모로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17~’18)‘을 통해 단지의 기틀을 다지고, 자체 조성 또는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ICT 융복합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설치(’19~’20)하게 된다.

시설조성 완료 이후에는 ’21년부터 스마트원예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생산 농산물은 국내수급을 고려하여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수출을 하게 된다.

사업신청서는 5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는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단지 조성 및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함께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농식품부(원예경영과)에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공모제안서 작성 및 제출요령은 농림축산식품부(http://www.mafra.go.kr) 및 한국농어촌공사(http://www.ekr.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원예단지’가 향후 시설원예 핵심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며, 시설원예 농가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영비용 감소 및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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