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갈등관리’에 전문가 집단이 나선다
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4-19
(사)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소 창립기념 세미나 ⓒ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소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공동체 사업 상 갈등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 배경과 원인 등을 논리적으로 밟히는 전문 연구기관이 새롭게 도약한다.
(사)지역공동체 갈등관리 연구소(회장 김용근)는 지난 14일(금) 서울시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창림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연구소는 김용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설립했으며, 농산어촌과 도시지역의 공동체 사업 상 발생하는 갈등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사람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갈등 유발의 구조적인 원인을 밝히고 치유하는 종합적인 접근을 지향하며, 지역공동체의 갈등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공동체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지역의 희망을 찾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활동내용은 ▲조사 연구 사업, ▲교육 및 전문가 인증 사업, ▲컨설팅 사업, ▲학술활동 및 홍보 사업 등이다.
김용근 (사)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대표는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의 갈등을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가 되었다”며, “공동체 사업 상 갈등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 배경과 원인 등을 논리적으로 밝히는 연구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세미나는 ▲농촌사회 변화에 따른 귀농·귀촌자와 현지민간의 갈등(안민지 서울시립대학교 관광여가계획실 연구원), ▲못골시장 활성화 사업상 갈등관리 사례(정남식 (주)지역활성화센터 소장), ▲마을공동사업 상 갈등극복 사례(이수인 교동 장독대마을 대표), ▲농촌마을사업의 창조적 갈등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사례 연구(김승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제주 마을사업과 마을기업의 상생조화 방안(안광희 제주살래 대표) 등이 발제됐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