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디자인·정원사친구들, 서울숲 공원 ‘엄마의 정원’ 조성

4호 어린이 정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5-07


오픈된 4호 어린이 정원 ⓒ그람디자인·정원사친구들

그람디자인·정원사친구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공원에 친환경 놀이공간 4호 어린이 정원 ‘엄마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 정원’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판타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정원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정원이자 서울숲 안에 또 하나의 작은 숲이다.


어린이들은 버들로 만든 터널을 지나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와 식물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숲으로 모험을 떠난다. 다양한 정원놀이 요소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친환경 정원 조성을 위해 공원 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어린이 정원’ 조성에 재활용했으며, 성동구 어머니 커뮤니티와의 협력으로 향후 ‘어린이 정원’을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한편, 본 정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벗삼아 순수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30여명의 엄마와 아빠들이 함께 만든 장소이다. KEB 하나은행 후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 기획, 그람디자인·정원사 친구들 제작, 서울숲컨서번시·성동구 엄마들 도움으로 조성됐다.


한편 그람디자인(Gram Design)·정원사친구들(Gardening friends)은 다양한 기술과 개성을 지닌 정원 관련 디자이너 집단으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데 있어서 결과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한다. 작은 공간이라도 소중한 것을 아끼고 작은 가치가 모여 커다란 의미가 되는 공간을 가치 기준으로 두고 있다.











그람디자인·정원사친구들 식구들 ⓒ그람디자인·정원사친구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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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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