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 런던가든박물관, 22일 재개장

사업비 75만 파운드 투입, 18개월만에 재개장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5-11

ⓒ런던가든박물관

런던가든박물관은 사업비 75만 파운드(약 12억)를 투입해 18개월간 확장 공사를 맞치고 5월 22일 재개장한다.

박물관에 따르면 댄 피얼슨이 새롭게 설계한 청동장식 정원이 안뜰에 조성됐다. 이 정원은 트라데스칸트(Tradescant)에 대한 경의로 희귀한 식물을 사용했다.

박물관 안뜰에는 가든 월이 설치됐으며, 일반 대중들을 위한 유리 타일로 덮인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애슈몰린(Ashmolean)과 옥스포드 대학 미술·고고학 박물관에서 장기간 전시된 유명 트라데스칸트 정원사의 17세기 수집품을 모은 아크 갤러리가 문을 연다.

첫 번째 임시 전시회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녹지 공간에서 아일린 호건(Eileen Hogan)의 그림들과 17세기 삽화를 담은 에서 영감을 얻은 50명의 저명한 식물 예술가들의 수채화작품들이 전시된다.


ⓒ런던가든박물관

크리스토퍼 우드워드 가든박물관 소장은 "영국은 종종 정원사들의 국가라고 불리며, 현재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가든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이곳이 행복하고 조용한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든박물관은 예술, 역사, 정원디자인을 다루는 영국 유일의 박물관으로, 아마추어와 전문 정원사를 위한 정보의 창고이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정원관련 사진, 계획, 드로잉과 서적을 비롯해, 학교에서 사용하기 위한 학습 센터가 있는 영국 최초 가든디자인 기록 보관소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런던 SE1 램버스 팰런스 로드에 위치한 가든 뮤지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가든 뮤지엄 누리집(www.gardenmuseum.org.uk)를 참고하면 된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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