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현재와 미래,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1.0’ 오픈!

5월부터 11월까지 8차례 진행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5-17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조경학회·플레이스온이 주관하는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이 오는 5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가 공원이라는 새 옷을 입고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누가 어떻게 만들고 보살펴야 다음 세대를 위한 선물이 될 수 있을지 시민과 전문가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용산공원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재발견할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이 5월부터 11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원모색, 공원산책, 공원탐독, 공원서평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원모색은 오는 19일(금) 오후 2시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삼각지역)에서 ‘현재공원의 담론과 이슈, 그리고 용산공원’을 주제로 열린다.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배성호 국토교통부 용산공원기획단 공원정책과 과장이 발제를 한다. 토론에는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두 번째 공원산책은 오는 27일(토)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삼각지역)에서 ‘용산공원 둘레길 함께 걷기:용산공원 경계에서 발견하는 기억과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용산공원 조성 대상지 경계를 거닐며, 오늘의 용산과 내일의 서울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코스는 전쟁기념관과 녹사평역을 지나 해방교회와 해방촌 일대를 거닐게 된다.

세 번째 공원탐독은 6월부터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다양한 시선으로 다시 읽는 용산공원:공공예술, 공원운영, 역사문화유산, 도시구조 그리고 생태적 의미’를 주제로 용산공원 전문가를 만나보는 시간이다. 행사는 ▲공공예술과 문화콘텐츠(6/23), ▲공원운영과 관리전략(7/21),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활용(8/25), ▲용산공원과 도시구조개편(9/22), ▲공원의 생태적 의미(10/20) 순으로 진행된다.

네 번째 공원서평은 8명의 청년프로그래머가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1.0에 참여하면서 기록하고 재구성한 ‘용산공원’의 서평을 들려 주는 자리로, 11월 18일(토) 오후 2시 국토발전전시관(서울시 중구 정동)에서 열린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 누리집(http://yongsanparkrt.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1.0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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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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