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습지보전활동 통한 사회발전 유공 인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7-21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


조동길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 대표가 지난 5월 24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조동길 대표는 ‘국가보호지역 확대 로드맵 마련 연구’, ‘제3차 국가습지보전기초계획 및 기본계획(안) 수립 연구’ 등 습지보전활동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동길 대표는 17년간 습지와 관련한 약 200여건의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2014년에서는 국내 습지환경 보전과 관리 기술개발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사)한국습지학회에서 '기술상'을 수여하는 등 국내 습지정책과 보전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에 수행한「국가보호지역 확대 로드맵 마련 연구」와 2016년에 수행한「제3차 습지보전기초계획 및 기본계획(안) 수립 연구」등은 국내 습지보전을 위한 국가차원에서의 장기적인 습지 보전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제3차 습지보전기초계획 및 기본계획(안) 수립 연구」은 향후 우리나라 습지보전을 위한 법정계획인 「제3차 국가습지보전기본계획(2018~2022)」의 기초가 되는 바탕으로 「제2차 국가습지보전기본계획」의 성과평가를 통해 향후 5년간 국내 습지보전을 위해 실행해야 하는 기본방향과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습지 보전 이용시설 설치 가이드라인(안) 도출」(2014), 「보호지역(습지, 생태경관, 특정도서) 보전관리 이행 체계 구축 연구」(2014), 「보호지역 관리효과성 평가(Ⅱ) 연구」(2016) 등은 습지 보전 및 관리에 있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 외에도 대암산 용늪, 우포늪, 공검지 등 우리나라 습지보호지역과 관련한 보전계획 수립,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연구와 북한산 울대습지, 원주 성황림, 곡성 꼬마잠자리 서식지 등 보호지역 이외의 일반습지에 대한 보전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경시의 굴봉산 돌리네습지의 보전과 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습지보전방향과 복원필요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국가정책의 일환인 보호지역 확대 및 지방자치단체의 습지보전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이론과 정책에만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훼손습지 복원사업 등 실제 보전 및 복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이론과 실제 현장과의 갭을 줄이고 습지 보전 및 복원사업을 활성화해왔다.


▲2011년 제11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주 오송제 및 주변 생태계복원 사업' ▲2014년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안산 수인선 폐철도변, 금개구리를 목표종으로 한 습지복원 사업 ▲2014년 목포시 산정동의 습지복원 사업 등은 성공적인 복원 사례이자 도심내 생태계서비스 제공 모범사례로 꼽힌다.


조동길 대표는 폐쇄적인 기술 보유 현상을 보이는 습지 관련 보전·복원 기술을 정책자문, 관련 서적 발간, 세미나 등을 통해 지식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환경·생태복원학 원론」(2004), 「생태복원 계획․설계론」(2011), 「습지이해」(2013), 「생태복원 : 떠오르는 전문분야로서의 원칙, 가치 그리고 체계」(2015), 「생태복원 사업의 계획과 관리」(2016) 등 다양한 저서를 통해 습지보전화 생태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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