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Ⅲ사업,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수상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시상식 개최 및 작품 전시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8-27

대상(대통령상):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 - 맛과 멋)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선정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상은 일상생활 공간을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수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접수된 23개의 작품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광현)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역 주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참여 정도와 공간 기획 및 실행 과정에서의 문화적 창의성, 지역적 특성 반영 및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은 광주폴리Ⅰ, Ⅱ사업이 도시 맥락이나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설치에 그쳐 공감대 형성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폴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성을 증대했다. 

또한 각 조형들의 예술성, 디테일 및 시공의 완성도도 높아 지역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고취했다. 특히 구도심 재생과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음식’이라는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맛 경험이라는 사회적, 감성적 영역으로 폴리 기능을 확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그 외 수상작으로는 ▲ 최우수상(국무총리상)-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마을 안내소, 홍현’과 ▲ 거리마당상(장관상)-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누리쉼터상(장관상)-서울특별시 ‘경의선 숲길 공원’, ▲ 두레나눔상(장관상)-행촌권 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 ‘행촌권 성곽마을, 그로인 행촌’이 선정되었다. 다만 올해에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잘 보존・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장관상)은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은 사진과 영상물, 모형 등으로 구성되어 전시된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북촌마을안내소“홍현” ⓒ문화체육관광부


거리마당상(장관상)


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쉼터상(장관상)


경의선 숲길 공원 ⓒ문화체육관광부

두레나눔상(장관상)


행촌권성곽마을, 그로인 행촌 ⓒ문화체육관광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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