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도시재생을 위한 MOU 체결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발굴해 나가기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09-15
LH는 13일(수)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도시재생 전략 수립 및 현안사업의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성남시 도시재생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중에 있다. 또한 ‘14년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선정, ’15년 태평2․4동 재생사업 국토부 일반지역 재생사업 공모선정, ‘16년 수진2동 맞춤형정비사업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선정 등 국비지원 도시재생공모사업에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60~70년대 형성된 원도심 노후불량주거지, 노후산업단지,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분당지역의 지속적 도시재생기반 확보 등 사업추진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LH와의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LH는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적극적인 수행과 지자체협력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특히 도시재생 패러다임·정책환경 변화에 부응하여 성남시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접근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현재까지 성남시 구도심 재개발사업(성남단대,중3, 신흥2, 중1, 금광1 등)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소단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단대동 맞춤형정비사업구역내 소규모 행복주택의 입주(‘17.11월)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재개발해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를 시행하는 등 소규모 정비사업 홍보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성남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맞추어 지역재생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현안사업의 발굴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LH-성남시 연계·협력사업 추진 모델(안)
-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 추진
- 노후·불량주택 건축협정 모델 구축 및 빈집정비사업 참여
- 지자체 협력형(시유지 및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내 선도사업 참여
- 도시재생사업 플랫폼(LH·주민·지자체 협업시스템) 구축
양 기관은 이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사업시행 협의 등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LH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구도심과 노후주거지를 활성화하는 등 LH의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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