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어에스엔티-에이치알이엔씨, 랜디 소프트웨어 MOU 체결

조경설계 소프트웨어 발전 협력 및 체계 구축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9-19

강성천 ㈜온코어에스엔티 대표, 이두현 에이치알이엔씨(주) 대표

강성천 ㈜온코어에스엔티 대표와 이두현 에이치알이엔씨(주) 대표는 지난 1일 에이치알이엔씨 사무실에서 조경설계전문 프로그램인 랜디(landy)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영업·판매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랜디를 최고의 조경설계 소프트웨어로 발전시키고, 많은 조경인들에게 업무 능력 향상의 혜택과 작업 시간 단축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사업은 ▲식재, 포장, 시설물 설계기능의 보강으로 편리성 증대, 도면 작성 프로세스의 자동화로 설계 시간 단축, 도면과 내역을 원스톱으로 연계하여 내역의 정확성 도모, 관리기능의 도입으로 새로운 활용분야 개척 등이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에이치알이엔씨(주)는 소프트웨어 개발전략·기획·영업판매를 맡고, (주)온코어 에스엔티가 소프트웨어 관리 및 개발·개선을 담당하게 된다.

랜디는 캐드 응용프로그램으로서, 설계가들의 식재설계도서 작업시간 단축과 정확한 수량집계를 위해 이용되어온 소프트웨어이다. 

약 10여 년 전 ㈜온코어에스엔티((구)엠디스)에서 랜디(landy) 프로그램을 출시 후 보급·판매·관리를 맡아왔으며, 캐드버전에 따른 업그레이드와 버그해결 등의 시스템 개선 서비스를 지속해왔다. 

향후 보다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기존의 문제점 해결, 랜디에서의 이용이 미비한 시설·포장 기능의 업그레이드 등 향후 설계가들의 작업 편의성에 기여하고자 두 업체 간의 협약식이 이뤄지게 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조경설계업체와의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공식적인 계약과 협약은 조경 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협약 성사의 배경에는 프로그램 개발 초기부터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성능개선을 해온 ㈜온코어에스엔티의 강성천 대표와 에이치알이엔씨의 이두현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부터 시작된다.

개발 초기 당시 이두현 대표의 아이디어로 식재수종의 생육상태를 표시하는 기능이 랜디 프로그램에 포함됐는데, 이후 공사 시 기성청구에 용이한 기능으로 응용하여 사용하게 됐다. 

이는 설계에만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닌 공사 시에도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며, 프로그래머와 설계 실무자로서 10년 넘게 이어온 이러한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프로그램 개선과 보급에 더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경설계 프로그램 랜디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식 

㈜온코어에스엔티는 조경분야 뿐만 아니라 건축, 전기, 설비, 소방 등 엔지니어링 관련 전 분야에 걸쳐서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화학플랜트, 산업플랜트, 발전플랜트 분야의 공사현장에서 운용하는 공사 관리 시스템과 시공 도면 작성용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내외 EPC사들에 공급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건설관련 IT기업으로 인정받는 회사이다. 

또한 건설분야의 새로운 Trend로 자리매김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분야에서도 업계에 최적화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목표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www.oncore.co.kr

에이치알이엔씨(주)는 관공서 위주의 전문화된 용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이며, 최근 10여 년 간 조경설계·시공·관리 분야에 대한 각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엔지니어링 업체이다. 

최근에는 ‘서울대공원 표범사 환경개선공사’ 설계용역으로 ‘2017년 국토경관디자인 대전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설계·시공·관리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국내 유일의 동물원 특화설계의 능력을 가진 회사이다. 

또한 조경업계최초로 설계·시공·시설물업체가 모여서 만든 제 1호 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의 창립 멤버인 항상 새로운 도전을 위해 쉬지 않고 나아가는 회사이다. (www.hrenc.co.kr)

한편, 랜디 프로그램 개선과 이용자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 하고자 모바일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 (http://band.us/@landy)를 개설했다. 밴드를 통해 사용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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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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