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Pier8 산책로 공원 디자인 공모전 수상팀 선정

Forrec팀의 해밀턴 : 해머 시티(Hammer City) 수상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0-11

Pier 8 Promenade Park Design 당선작 'Hamilton: Hammer City' ⓒHamilton Website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공업도시 해밀턴 시는 'Pier 8 산책로 공원 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 Forrec팀의 ‘해밀턴 : 해머 시티(Hammer City)'를 선정했다고 지난 9월 13일 밝혔다.

Pier 8 산책로 공원은 부두 북쪽과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밀턴 시는 지난 4월 사전 자격 심사 과정을 걸쳐 6개 설계 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사전 협의를 통해 예정된 예산과 공원 비전, 설계 목표와 프로그램 요소를 기반으로 공원 컨셉을 정하도록 요청 받은 바 있다.

7명의 심사 위원들은 설계 컨셉, 기술 평가, 대중들의 의견을 수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은 문맥,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 공원에 대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지역 사회 의견에 대한 응답에서 많은 점수를 받은 Forrec 팀이 차지했다.

해밀턴 항구는 2세기 이상 공장에서 가공된 물품을 선박에 실어 나르는 장소로 번성해 왔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항구에서 생계를 꾸리고 있다.


'해머(The Hammer)'는 최근 젊고 교육적이고 예술적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해밀턴이 가진 진정성, 예리함, 가공되지 않은 가능성 등의 특성을 표현해 준다. 

도심지의 중심지가 될 Pier 8은 제임스 스트리트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제공하며, 새롭게 개발되는 이점에서 대상지 경계 너머로 확장시킨다.

수상작은 배에 방문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해 독특한 성격과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3개 장소로 구성된다. 

우선 물품을 실은 배가 부두 북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류하여 통관을 기다리는 단계를 걸친다. 이 장소에서는 정박한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을 마주하는 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부두 시설 장소로 구성된다.

통관절차가 마무리된 선박은 입구를 지나 선착장에 들어서게 된다. 이 장소는 화물이 교환되는 곳으로, 외부인에서 내부인으로의 전환이 시작됨에 따라 일과 놀이가 공존한다.

심사위원은 “수상작은 물의 가장자리를 따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부지를 분해하고, 앞으로 조성될 거리와의 연결을 만들어 공간의 리듬감을 만든다. 워터프론트 트레일을 따라 해양과 공업의 역사성을 반영시킨 재료와 기능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고 말했다.

한편, Forrec 팀은 해밀턴 시와 협의하여 2018년 시공 도면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해밀턴 누리집(https://www.hamilton.ca/)을 참고하면 된다.


Pier 8 Promenade Park Design 당선작 'Hamilton: Hammer City' ⓒHamilton Website

Pier 8 Promenade Park Design 당선작 'Hamilton: Hammer City' ⓒHamilton Website

Pier 8 Promenade Park Design 당선작 'Hamilton: Hammer City' ⓒHamilton Website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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