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작가정원 명소화 하겠다″
동탄 공공(작가)정원 개장식 개최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11-01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 작가정원 개장식
화성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사)한국조경사회가 지난 31일 동탄여울공원에서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 작가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종필 한국조경사회 회장, 유효열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장, 황성태 화성부시장, 참여 작가 9명 등이 참석했다.
동탄 작가 정원은 공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공원 특화의 일환으로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조경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공원에 대한 입주민 만족도 제고와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2신도시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신도시 중심인 동탄 여울공원에 1,350㎡ 면적으로 조성됐다.
지난 해 4월 LH는 화성시와 전문가들과의 검토를 걸쳐 작가 정원 조성 방안을 수립하고, 한국조경사회를 정원 공모 주관사로 선정해 지난해 5월 30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조경사회는 지난해 9월 작가 정원 공동운영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참여작가 10명을 선정했다. 작가정원은 동탄 신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동탄, 정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7월 말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동탄 여울공원 준공일에 맞춰 9월 30일 완공됐다.
장경수 LH 동탄사업본부 2부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유효열 LH 동탄사업본부 본부장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장경수 LH 동탄사업부 2부장은 "작가 정원은 지자체와 사업 시행자, 공원 전문가가 협약을 통해 도시 공원과 정원이 융합된 근린 공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으로 동탄2신도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은 "앞으로 동탄에 입주하게 될 35만 명의 시민들이 산책하며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공간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효열 LH 동탄사업본부 본부장은 "국내 작가 정원 뿐만 아니라 미국 유명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을 초청해 정원 작품을 추가 조성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을 동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진정한 공원을 만들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작가 정원이 명소화 되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정원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정원은 유지·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 참여를 기대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조광명 경기도의원, 최종필 한국조경사회 회장
- 글·사진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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