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신현돈 대표, ‘IFLA 아태지역 조경전문가상’ 첫 수상자

″한국조경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져... 국내 조경가들 해외진출할 수 있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11-14
Damian Tang IFLA APR 회장, 신현돈 서안알앤디 디자인㈜ 대표

신현돈 서안알앤디 디자인㈜ 대표는 지난 4일 방콕 GALA CEREMONY에서 아태지역 최고의 조경전문가에게 주어지는 ‘IFLA 아태지역 조경전문가상(IFLA ASIA-PAC LA Luminary Award)’을 수상했다.

조경전문가상은 환경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옹호하고 개선하는 데에 특별히 의미 있는 공헌을 한 조경가에게 부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이 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첫 회 수상자가 한국인이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 상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환경과 도시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전문가에게 수여해 그 중요성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돈 대표는 캐서린 무어 IFLA 회장, 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유럽·중동 지역 5개 지역 IFLA 회장, 국제주택·계획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Housing and Planing) 대표, 월드그린빌딩협의회(World Green Building Council) 대표에 의해 우수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신현돈 대표는 “우리나라 조경이 많이 발전을 해왔고, 그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것 같다. 국내의 많은 조경인들이 해외 프로젝트에도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방곡에서 열린 ‘2017년 IFLA APR 국제회의’는 ‘Blue & Green, Culture’라는 주제로, 각 국의 전문가들이 만나 서로의 조경작품들이 환경과 어떻게 교감하였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함께 열린 ‘IFLA Asia-Pac Landscape Architecture Awards’ 시상식에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에 적용된 ‘래미안 가든 스타일’과 서울시청사의 ‘그린 월(Green Wall)’이 주거와 빌딩부문으로 수상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IFLA APR Student Design Competition’ 시상식도 이어졌다.






ⓒ신현돈 대표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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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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