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 국제건축설계공모 당선

심플렉스 건축+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studio201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7-11-30

1등작으로 선정된 한국의 ‘Disclosed Nature’ ⓒ삼척시

삼척시가 정라동 육향산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에 따른 국제 건축설계공모전 결과 최종 1등작은 한국의 심플렉스 건축+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Studio201팀이 공동으로 제출한 ‘Disclosed Nature’가 당선됐다.

삼척시는 지난 11월 24일~11월 26일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로랑 살로몽, 프랑스 건축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개팀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공모는 ‘이사부 독도기념공원 국제건축 공모전’이란 명칭으로 UIA(국제건축가연맹)의 승인을 받아 지난 7.27 공고 후 약 12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진행하였으며, 총 22개국에서 7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팀 참가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해외로부터의 뜨거운 관심과 참가 열기를 보였다.

심사위원장 로랑 살로몽은 1등 작품에 대해 “육향산과의 시(詩)적인 관계설정을 단순한 매스의 볼륨구성을 통해 명확하게 해결하고 있으며, 건축과 조경간의 균형이 매우 잘 잡힌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2등작에는 대한민국 MMKM ARCHITECTE의 ‘Horizon’이, 3등작에는 미국의 Ether Ship팀의 ‘YISABU DOKDO MEMORIAL PARK’와 대한민국 MMK plus Inc팀의 ‘PILFRIMAGE WALK’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2월 5일 삼척시청에서 열릴 예정으로 1등작에는 상금 오천만원과 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 1개팀은 삼천만원 3등 2개팀과 입선작 2팀은 각각 일천만원과 오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삼척시는 이번 국제건축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12월중에 마련하여 일반시민들에게도 공개하고 서울에서 개최된 독도 국제초대 예술전시회와 병행하여 평창올림픽을 맞아 삼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총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이사부 기념관을 비롯한 역사공원과 문화․예술․전시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삼척항의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핵심 사업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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