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부문 수료생 65명 배출

배움을 시작하는 마음 뜨거운 겨울
라펜트l이병우l기사입력2017-12-15


서울시 녹지를 책임질 시민정원사 65명이 배출됐다.

서울시 조경과는 ‘2017 하반기 시민정원사(이론·실습) 수료식’을 지난 8일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7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은 지난 8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물 이해 분류, 정원학개론, 정원디자인, 식재 및 관리 등에 대해 성종상 서울대 교수와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이 날 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조경의 디자인적 접근’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원의 공부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과 관심’ 이라고 전했다. 정원이 아니더라도 어떤 사물이나 생물 등을 볼 때 생김새나 용도 등에 대해 스스로 ‘왜?’ 라는 끊임없는 질문을 하고 그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되풀이 하게 되면, 기억에 잔잔히 남게되고 자연스럽게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류가 정말 오랫동안 살 수 있으려면 자연의 훼손을 막아야한다. 훼손된 도시에 정원을 만드는 방법이 그 중 하나의 방법이다. 진짜 정원을 통해서 얼마나 지구가 아름답고 살만한 땅인지 가르쳐 주는 것이 정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정원사 분들은 지구를 지키는 길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생들과 기타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시민은 내년 3월초 시민정원사 봉사·실습과정(선착순 100명) 신청자에 한해 심화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3월초 서울시청 누리집(http://www.seoul.go.kr/main/index.html ),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https://parks.seoul.go.kr/parks/ )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 날 박창근 싱어송라이터는 고 김광석의 노래와 자신의 노래를 더불어 여러 노래를 전해주며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선물했다.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


김봉찬 더가든 대표


서울시장 축하영상

















글·사진 _ 이병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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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w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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