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문화올림픽’ 44일간의 여정 시작!

강원도 자연과 전통 문화 반영, 평화 염원의 메시지까지 주제도 다양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2-11
헌화가,청산☆곡 공식 포스터 ⓒ강원도

‘2018평창 문화올림픽’이 2월 3일(토) 강릉원주대학교에서의 개막축제를 시작으로 44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북돋고, 개최지인 강원도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한 수준 높은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문화올림픽에서는 ▲공연, ▲전시,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전반의 모든 장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경포해변을 배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작가의 설치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헌화가‘獻火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출의 대표적 장소인 경포에서 일출의 열정과 환희를 모티브한 작품이 상설 전시된다.

아울러 강원도의 전통, 자연, 문화가 녹아든 독창적 프로그램 인기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의 전통과 자연을 소재로 삼아 탄생한 독창적인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미디어아트쇼 ‘청산☆곡’은 강릉의 솔향수목원에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미디어아트쇼이다. 2.6km의 코스를 산책하듯 걸으며 관람하는데, 태백광장, 숲속 랩소디 등 다양한 테마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화를 화려한 조명으로 표현한다.
 
라이트아트쇼‘달빛호수’역시 미디어아트를 이용한 조명 쇼이다. 경포 호수의 수면 위로 거대한 달 모양의 조형물을 띄우고 화려한 조명으로 허난설헌, 다섯 개의 달, 달빛 길 등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다. 

그 외에도 문화올림픽 기간 내 강릉에서는 설날 민속놀이 공연이, 평창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공연과 기능 시연, 정선에서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2018평창 문화올림픽은 패럴림픽 기간인 3월 중순까지 강릉을 비롯한 올림픽 베뉴 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올림픽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ulture2018.com)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올림픽특별 콜센터(1330)를 통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김태욱 총감독은 “문화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방문한 이들이 강원도를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의 도시로 기억하길 바란다”라며,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방문객들이 감동을 느끼며, 편안하게 문화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이트아트쇼'달빛호수' ⓒ강원도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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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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