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65억원 투입해 생활권 내 ‘녹색 도시숲’ 조성한다

산림공원, 가로수 등 도시숲 대거 확충 계획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4-29
강원도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녹색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녹색 도시숲 조성'은 도심지 내 도로, 시가지, 주택가 등 국·공유지 자투리땅에 도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그린인프라 확대 등 주민들의 휴식·건강을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녹색사업단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내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시설나눔숲 및 사회적 약자층을 고려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65억 원을 투자하여 춘천 등 16개 시·군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강릉 등 9개 시·군에 가로수길 및 명품가로숲을, 춘천시·횡성군에는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하고, 평창군 효석문학의 숲 내 무장애길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된 곳은 333개소, 266.5km에 761억 원을 투자하여, 도시 숲, 가로수길 및 명품가로숲, 복지시설 나눔 숲 등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의 도시 숲 조성지를 대상으로 산림청이 선정하는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07년 최초 수상 이후 지금까지 총 11회 중 9회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앞으로도 녹색 도시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및 도시열섬·폭염 완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도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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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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