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1기 시민정원사과정 작품전시회 개최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본관에서 열려라펜트l김경록 녹색기자l기사입력2018-06-21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본관 1층에서 ‘시민정원사과정 제 1기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8일에 개강한 시민정원사과정은 6월 22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
정원의 역사 및 해외 정원 사례부터 정원식물, 설계도 구성 등 이론을 접하면서 접시정원, 테라리움, 컨테이너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도 함께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올해 부산에서 열린 도시농업박람회에 초청받아 작품을 출품하는 모습을 모이며 시민정원사로서의 과정을 배웠다.
과정의 끝으로 열린 작품전시회에서는 김동필 부산대학교 지도교수, 박효주 담당교수를 비롯, 부산대학교 총장, 강영심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하여 많은 시민정원사들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2018 부산도시농업박람회-한평정원, 접시정원, 컨테이너 정원
아울러 전시에는 ▲허브 패밀리 가든(이상영, 이지언, 정다남, 장다솜), ▲숲속의 작은 결혼식(이상목), ▲하늘담은 정원(류재동, 채영경)을 포함한 총 10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강영심 평생교육원장은 "교육 후 실질적인 졸업작품전까지는 이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작품 수준도 아주 높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를 아름답게 녹화하여 정원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시 관람 소감을 전했다.
김동필 부산대학교 지도교수는 “일반인들의 정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임을 이번 기회로 확인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임에도 열심히 했고 2학기 심화과정은 현장과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이어질테니 많은 참여 바란다” 고 전했다.
- 글·사진 _ 김경록 녹색기자 ·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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