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노동자는 뒷전... 건설산업 구조개혁 촉구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건설의 날' 맞아 건설적폐 청산 요구
기술인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8-06-24

ⓒ조재학 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 21일 '건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건설회관 앞에서 건설적폐 청산 요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현장에 만연해 있는 불법 다단계하도급을 근절하고, 포괄임금을 폐지하고, 체불(임대료) 및 유보임금(임대료)을 없애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6월 21일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의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의 날' 행사에 건설산업노동자들이 배제되고 있어 건설노동자의 요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건설현장 적폐 청산과, 건설산업 구조개혁 및 건설노동자의 노동이 존중받고, 평등한 노동현장이 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 근절 ▲안전한 건설현장 ▲주 52시간 노동시간 엄수 ▲발주처 및 원청과의 산별교섭 보장 ▲합법적인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건설기계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건설현장의 포괄임금 폐지와 적정한 임금(임대료) 보장 ▲발주처 귀책사유의 공기연장에 대한 간접비를 제대로 지급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

아울러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중단되고, 고용투쟁이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이 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_ 조재학 기자  ·  기술인신문
다른기사 보기
jjhcivil@daum.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