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내 시민 참여 ‘한 평 정원 만들기’시행

태화강 지방정원 내 ‘혼저 옵서예’등 4개 작품 설치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7-05
울산시는 지난 4일 태화강 지방정원 내에서 울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 평 정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 작품은 ▲혼저 옵서예(윤균식, 울주군 삼동면) ▲공존(홍관익, 동구 동부동) ▲어머니의 숨결(정남진, 동구 전하동) ▲도시의 여백(박경규, 남구 무거동) 총 4개 작품이다.

‘한 평 정원 만들기’는 참여시민이 개인 부담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는 활동으로 일상생활을 통해 접근 가능한 생활정원 모델을 구축하고,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회장  박태영)와 울산시민네트워크(회장 김철홍)는 지난 6월 한달간 ‘한 평 정원 만들기’ 참여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작품이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한 평 정원 만들기 행사에 봄꽃대향연 꽃조형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페츄니아 등 식재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재활용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이 만드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참신하고 실험적인 정원 모델 제시와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정원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가정원 지정요건으로 ‘정원 방문객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1일 2018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주관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에서 시민정원사 회원 정원 만들기 실습을 통해 한 평 정원 3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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