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수강생 모집

국가대표 공간지식 재생학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7-27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원장 성종상)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지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에서 35기를 모집한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국가대표 공간지식 재생학교’를 모토로 내 걸고 있다. 공간에 관련된 모든 이슈를 해당 전문가, 정책 입안가, 그리고 현장 실무자들이 새로 고민하고 다시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개념이다.

성종상 환경대학원장은 “다가오는 미래는 도시·환경 공간분야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도시 르네상스, 환경의 세기, 모빌리티 사회 그리고 문화의 시대는 공간에 대한 기존의 사고, 지식, 감각, 기술, 기법 등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와 새 출발을 요구한다. 이를 위한 안성맞춤의 길잡이가 바로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이라고 과정 개설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상인 주임교수는 “우리는 학생들을 펠로우(Fellow)로 호칭한다. 이는 수강생을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이 분야의 전문가로 예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수업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쌍방향 소통에 의한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펠로우들은 발제자와 함께 토론하면서 합리적인 결론을 끝까지 찾아간다. 수업시간이 곧잘 예정보다 길어지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뜨거운 참여 학습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과정은 펠로우의 평생학습 동반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수료 후에도 오픈(open) 특강에 참여할 수 있고, 수업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전달받게 된다. 또한 필요할 경우 애프터 서비스(AS)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전상인 주임교수

한편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1995년에 시작되어 유관 교육 프로그램으로서는 국내 최초이며, 서울대학교 공개강좌 평가에서 2013/2016년 2회 연속(6년간)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고령화 및 평생학습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의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 국토, 환경, 에너지, 교통, 조경, 건축 등 제반 공간 문제에 대해,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현장 실무 분야가 다영역간․다학제간 상호작용(multi-sectoral and multi-disciplinary interaction)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인류공영을 추구하고 있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의 모태인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미니 종합대학’으로서 다양한 전공을 배경으로 하는 25명 내외의 교수가 포진하고 있다. 

도시, 환경, 국토, 교통, 조경, 건축 등 제반 공간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들의 미래비전을 생각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지식 네트워크를 확장해 가고 있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동문 펠로우를 배출했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총 30회 수업이 진행된다. 정규강좌 20회는 도시나 환경 등 공간과 직접 연관된 주제를 환경대학원 원내 및 서울대학교 학내 교수를 발제자로 모셔 진행한다. 오픈 특강 5회는 일반교양 및 시사현안을 주제로 저명한 인사를 외부에서 초빙하는데, 이 때 동문 펠로우와 환경대학원 재학생에게도 문호가 개방된다. 펠로우 플렛폼은 현안 문제를 가지고 펠로우들 끼리 자치 세미나를 진행하는 시간이다. 한편,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서, 국내답사와 해외답사가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8월 10일까지 신청해야하며, 상세한 내용은 과정 행정실(02-880-8525)에 문의하거나, 환경대학원 홈페이지(http;//gses.snu.ac.kr)를 참조하면 된다.


인문학 오픈특강 모습: 시를 이해하는 기쁨, 정호승 시인(우)


SGS동창회 동호회 해외 답사 모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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