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용산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성역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8-08-19

효창공원 위치도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수용한 것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덟 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을 권고했다.

보훈처가 권고를 수용하게 된 배경에는 효창공원 성역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요구가 있었던 점도 작용했다.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에 대한 국가의 직접 관리와 독립운동기념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보훈처는 올 8․15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도 사전협의를 거쳐 ’19년에 관련 연구용역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효창공원 성역화와 연관된 이해 관계자에 대한 의견 수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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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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