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두운 골목길, 대학생들의 공공미술로 환해져

6개 대학 8개 팀 100여명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성료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10-28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현장 연계 전시, 작품 전시 및 성과 공유 발표회 개최가 오는 31(수) 신청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다. 


삶의 터전과 교육 환경으로 나뉘어 교류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할 뿐만 아니라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변화시키고 미래 공공미술 전문가 성장 기반을 목적으로 한다.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6개 대학, 8개 팀 대학생 100여명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추진됐으며, 중간고사, 졸업전시회 준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공미술 작품 구현을 위한 장소 선정부터 기획, 진행, 전시까지 직접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8개 프로젝트는 ▲국민대 ‘가로새로’ ▲국민대 ‘정릉밥상’ ▲동국대 ‘재생지(地) 프로젝트’ ▲동덕여대 ‘언제나여기, 미술’ ▲성신여대 ‘골목은 미술관’ ▲성신여대 ‘동네사람 프로젝트’ ▲숭실대 ‘상도 활성화 프로젝트’ ▲홍익대 ‘아이엠그라운드’다.


각 대학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했으며,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프로젝트 현장의 분위기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는 누구나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무국으로(02-336-572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프로젝트의 성과가 발전해 가고 있으며, 각 팀에서 학생들이 직접 추진한 프로젝트의 준비, 진행, 결과 등이 많은 예비 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더웠던 폭염과 학기 중에 추진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훌륭하게 구현해 낸 학생들의 성공적인 성과발표회를 축하하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공공미술을 이해하고 앞으로 추진할 예술적 활동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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