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주민과의 ′소통′이 해답이다

라펜트 녹색기자단,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대표 특강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9-01-24


도시재생에 있어 해답은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이며, 조경가는 그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다. 


녹색문화예술포털 라펜트 녹색기자단은 지난 18일(금)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대표의 초청강연을 동심원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조경의 관점으로 보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서는 윤호준 대표가 생각하는 도시재생과 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대표

윤 대표는 공공성을 담보로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더 다양한 이해관계와 불특정 다수의 생각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공감 ▲관찰 ▲소통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직접 도시재생에 참여했던 '책 피고 꽃 피는 석수골 마을정원'에 대해 소개했다.


2018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었던 해당 프로젝트는 2007년 한차례 마을정원 사업을 시행한 곳으로 다가구 세대가 밀집해 있어 사유지가 경관의 90퍼센트 이상을 점유한 곳이다. 


윤 대표는 집 앞 주차장 등의 사유지를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 일상 속 작은 소통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파악하는 ▲마을정원 발대식 ▲석수골 사전조사 및 주민과의 대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정원여행 ▲마을정원 디자인워크숍 등을 개최해 적극적 공감과 소통에 힘썼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정원 조성에 있어 공공적 성격의 벤치를 조성하고 정원의 이미지를 통일해 복잡한 건축과 골목길의 경관을 보완했다. 


각각 정원의 이름과 메세지를 담아 정원사로 하여금 애착을 갖게 하고 외부사람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마을의 거점공간인 석수초등학교와 작은도서관의 '책'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정원이라는 하드웨어에 반영한 컨텐츠를 창출해 시민참여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책 속의 식물을 정원사와 함께 마을을 돌며 관찰하기도 하고,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꼬마 정원사교육을 하는 식이다. 이는 나아가 석수골 마을축제와 마을정원 투어로 까지 이어졌다. 


윤 대표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크고 작은 아이디어가 되고 프로젝트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과정들을 경험하게 됐다. 결국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해나가야 하는 일이다. 이 부분을 간과하지 말고 지속성 있는 사업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서 조경가는 생활에 활력을 주고, 살만한 장소를 만들며, 희망을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조경가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도시재생에 참여하신다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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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사진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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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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