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강정마을,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난다

23개 사업, 총 290억 원 투자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2-14
올해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총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등 총 23개 사업에 총 290억 원(국비 117억 원, 도비 1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월 31일(수)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8개 사업이 신규로 진행되며 ▲비가림 하우스 등 강정마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45억 5천만 원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공급시설 정비 사업 40억 원 ▲저지대 농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에 8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익 발생을 통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도 추진되며,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총 4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강정마을의 자연적 습지를 활용한 습지생태공원 특화 사업에 2억 6천만 원 ▲휴양 생태 체험장 및 생태탐방센터 조성사업에 6천만 원 ▲각각 실개천이 흐르는 강정마을 조성사업에 1억 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강정마을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 사업에 총 1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강정천 청정생태 살리기 사업 공동체회복 해외 우수 사례 조사 강정해역 생태환경조사 크루즈 부대시설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사업 ▲민군복합형 관광 진입도로 개설사업 ▲민군복합항주변지역 어항 정비사업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부지 매입 및 휴게 시설 확충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9월 17일 행정안전부에 제출돼 있는 공동체회복사업 및 지역발전계획사업 39개 사업(총 9,360억 원)은 국무조정실 주관 하에 관계부처 협의·검토를 진행 했으며 지난 1월 최종 확정 됐다. 

고오봉 제주 민군복합형관광 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은 "지역발전계획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강정마을 주민들이 체감하는 공동체회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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