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치영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이 아산시 공원녹지분야 사업총괄계획가로 13일(수) 위촉됐다.

사업총괄계획가는 권곡문화공원 조성계획의 수립은 물론 설계, 시공 등 전 과정에서 조정․관리를 통하여 기획의도가 훼손되지 않고 계획대로 추진되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권곡문화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2020 일몰제에 대비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조속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 휴식 등 다양한 공원녹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권곡문화공원에 국한하지 않고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등 주변의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는 거시적인 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

맹치영 사업총괄계획가는 ▲독창적이고 테마가 있는 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수립 관련 기획업무 지원 및 자문 ▲사업기획단계에서 기획안 작성 및 기본계획수립 관련 지원 및 자문 ▲사업발주에 필요한 과업지시서 검토 및 발주방식 제시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발생하는 변경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 ▲아산시, 전문가, 용역수행주체, 주민 등 참여주체별 의견수렴 및 이견 조율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맹치영 사업총괄계획가는 “아산은 태어나 꿈 많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고, 나이가 더 들면 귀향하려고 하는 소중한 고향이기도 하다. 아산시는 권곡문화공원, 은행나무길, 곡교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현충사 주변의 자연을 발굴하는 등 아산시 공원녹지분야를 중점추진한다. 평생 천직으로 일 해오면서 취득한 공원과 녹지, 조경분야에 대한 작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고향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중책을 맡겨주신 오세현 아산시장님과 관계 담당관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시장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맹치영 사업총괄계획가는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에도 조경학 석사, 도시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이며 조경기술사, 조경기사, 임업종묘기사, 수목보호기술자이다.

서울시 본청 및 각 구청(구청 공원녹지과장, 도시환경국장)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강사, 서울시, 국토교통부(건설산업교육원), 산림청 외래강사(조경분야), 국토교통부, 국방부, 서울시, 해양항만청 등 건설기술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