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추진·관리를 위한 행정 TF팀 운영

5개 분야, 59개 사업대상으로 23개 부서 31개 팀 참여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3-06
전주시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TF팀을 가동하는 등 통합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천만그루 정원도시 관련 사업담당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행정TF팀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행정TF팀은 천만그루나무심기단을 중심으로, 공원분야 8개 사업과 도시숲분야 17개 사업, 정원분야 6개 사업, 생태건축물분야 15개 사업, 가로수분야 13개 사업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을 담당하는 23개 부서 31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천만그루 정원도시 관련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총괄조경가의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TF팀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덕진공원을 전통공원화하는 방안 기지제를 세련되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 백제대로를 중심으로 바람길 숲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주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각 개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거쳐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올해 추진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시청 내에서 각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부서가 협업하고 함께 고민을 해결한다면 그것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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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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