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수목원’ 시민이 만든다···공론화 첫단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 릴레이 강의, 함께할 청년연구원도 모집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3-10
수원시는 시 최초의 수목원 ‘수원수목원 조성’에 있어 설계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수목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시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저명한 수목원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 ‘수원수목원 라이브러리(www.susulib.com)’를 3월부터 6월까지 네차례 걸쳐 릴레이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회는 3월 26일(화)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수목원 조성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이 종료되면 제8회 참시민 토론회가 이어서 진행되며 염태영 수원시장님의 사회로 패널토론, 시민발언, 전문가 의견 및 피드백으로 펼쳐진다.

뒤이어 ▲4월 25일 전정일 신구대 식물원장의 ‘세계의 수목원, 수목원의 세계’ ▲5월 11일 김장훈 수목원 전문가의 ‘수목원 함께 걷기’ ▲6월 5일 이근향 서울식물원 과장의 ‘함께 만드는 수원, 수목원’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시는 수원수목원과 함께할 물골 동산바치 청년연구원을 모집해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청년연구원으로 선발되면 6월까지 전문스태프와 같이 연구하고 결과를 도출하게 되며 적정한 연구지원금 및 표창장도 받는다.

청년연구원은 수원수목원에 대해 열정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월 20일(수)까지 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sulib.com), 전화(플레이스온 070-4130-8907), 이메일 (hq.sslib@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 최초로 만들어지는 수원수목원은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1,500㎡의 규모로 조성되며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이영인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원시에서는 최초의 수목원이 조성되는 만큼 여타의 수목원과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수목원을 조성한다. 수원수목원 공론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 청소년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물골 동산바치 청년연구원’ 모집 포스터 / 수원시 제공


수수라이브러리 강연 포스터 / 수원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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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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