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태 체험 가능한 자연놀이터 조성
신흥 정보화 마을 일원에 생태휴식공간 조성, 오는 4월 착공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3-22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 조감도(안) / 동해시 제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자연생태를 느끼며 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1일(목) 밝혔다.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국비 70백만원, 도비 40백만원 등 총 30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오는 4월부터 신흥 정보화마을 일원 3,500㎡ 부지에 조성된다.
시는 흙, 숲, 물, 나무열매 등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시설물과 친환경 재료로 ‘자연·모험·놀이·개방’ 4개의 공간으로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자녀와 부모 등 지역주민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연공간’은 생물 서식처, 생물종 등 생태복원을 통한 주요 생물서식 공간으로 ‘모험공간’은 지형과 자연요소를 이용한 동적 놀이활동 요소를 반영하여 활발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놀이공간’은 모래, 나무, 자갈 등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요소와 시설을 설치하여 정적 활동공간으로, ‘개방공간’은 휴식, 소통,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편의 및 휴게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용주 시 환경과장은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백두대간 생태탐방로와 더불어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하여 체험과 휴식이 있는 생태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라고 전했다.
- 글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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