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정원박람회·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2019 서울정원박람회·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김인호 신구대 환경조경과 교수가, 부위원장에 최원만 ㈜신화컨설팅 대표이사와 권진욱 영남대 조경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지난 25일(목) 서울시는 2019 서울정원박람회 및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산업계 8명 ▲김병채 (주)채움 조경기술사 사무소 대표이사 ▲김호윤 조경설계 호원 대표이사 ▲신현돈 서안알앤디 조경디자인(주) 대표이사 ▲윤영주 ㈜디자인필드 대표이사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이사 ▲이안숙 (재)세미원 이사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이사 ▲최원만 ㈜신화컨설팅 대표이사, 학계 5명 ▲권진욱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김인호 신구대학 환경조경과 교수 ▲박은영 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이애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계획전공 교수, 연구계 1명 ▲한승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로 총 14명이다.

조직위원회는 정원박람회의 정책수립, 민관 협력방안, 행사 안전관리,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해외작가 섭외, 정원산업 협력방안 등에 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19 서울정원박람회가 도시재생과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원박람회로 변모를 꽤한다. 

서울시는 그간 시 내의 공원녹지서비스가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지역이 대체로 도시재생사업지역과 겹치는 점을 활용, 이를 서울시만의 콘텐츠로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후도심 속 주택가로 도심을 재생하고, 기존 대형 공원을 중심으로 하던 시행자 중심의 행사가 아닌 시민 중심의 삶의 공간으로 찾아가는 행사로 변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목)부터 10월 9일(수)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만리재~서울로2017~백범광장 진입부~해방촌(신흥시장) 일대이며, 시는 각각의 대상지를 거점으로 하나의 긴 선형의 대상지, 즉 ‘그린로드’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신임위원장은 “2019 서울정원박람회는 기존처럼 디자이너 중심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기대를 안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기대만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집행부 구성원들과 지혜를 모아서 ‘정원’이 우리 사회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진욱 부위원장은 “새롭게 변모하는 도시재생 발전 차원의 2019 정원박람회가 기능적으로 ‘정원활성화’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이 필요하다”며, “대상지를 긴 선으로 잇는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한 블록에 집중에서 그 대상지를 집중화 시키는 것도 필요한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서울정원박람회가 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어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조직위원과 함께 2019 서울정원박람회와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정원박람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인호 신임위원장(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교수)

(왼쪽부터) 최원만 부위원장(㈜신화컨설팅 대표이사), 권진욱 부위원장(영남대 조경학과 교수), 김인호 위원장(신구대 환경조경과 교수)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