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초대展, ‘삶의 무엇을 담을까?’

‘VESSEL,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31일(수)까지 Gallery We서 전시
라펜트l기사입력2019-07-04


‘VESSEL’ (선박, 그릇)을 주제로 인간의 몸, 가방, 반지 등 상징화 된 형태의 작품을 통해 ‘삶에 무엇을 담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조각가 김선영의 스물한 번째 개인전이 오는 4일(목)부터 31일(수)까지 갤러리위(gallerywe)에서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선영 작가는 베니스, 스위스, 뉴욕, LA, 마이애미, 홍콩, 상하이, 북경, 일본, 서울 등에서 20회의 개인전과 230여회의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30여 년간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며 긴 호흡으로 작품의 정서적 아우라를 쌓아왔다.

이번 초대전에는 레진, 옥, 청자, 크리스탈, 스틸, 스테인레스 스틸, 브론즈, 대리석 등 다양한 재료의 사용으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확장시키는 20여점의 작품이 전시장 1~2층에 전시된다.

특히 김재연 전 KBS PD(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부학장)의 연출로 갤러리 건물을 거대한 가방으로 디스플레이, ‘VESSEL’ 속으로 걸어 들어와 작품을 마주하도록 해 출발점에서부터 전시의 몰입 감을 높였다. 

건물 외벽 인스톨레이션은 미술교과서 작품 수록, 구글(런던) 작품 소장 등 항상 새로운 상상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소은명 작가가 맡았다.

살색 빛을 지닌 레진 표면에 비정형의 스크레치와 요철로 삶의 시간과 상처, 그 지
층을 표현하며, 그 위에 빛을 상징하는 소금(대리석)을 얹어 정화(淨化) 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을 해온 김선영 작가는 다양한 재료의 확장으로 더욱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깨끗함, 고귀함, 그리고 동시에 욕망을 상징하는 옥의 사용으로 '정화(淨化)'를 재해석 하고, 새롭게 시도한 조명 작업은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변화하는 빛으로 표현한다. 전남강진 청자박물관과 도강요의 후원으로 탄생한 청자 작품은 한국적인 은은한 아름다움과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가방, 반지 등 뚜렷하게 직관적인 형태의 작품들. 그 보이는 것에는 보이지 않는 여러 마음과 생각이 담겨 있다. 형태의 덫을 피해 내가 담은 내면의 것을 만나보자. 



문의_02-517-3266
관람료_무료
주소_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6길 15-1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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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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