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드닝 예능 <꽃밭에서> 론칭···정원문화확산 기대돼

김승민 박사, 멘토로 참여해 아름다운 정원 만들 예정
라펜트l기사입력2019-08-20

개그맨 이승윤, 배우 윤박, 모델 정혁, 김승민 조경학박사(디자인 봄)배우 신현준 / JTBC 제공

국내 최초 가드닝 예능 프로그램이 론칭했다.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및 시민정원사 양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정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조경계와 지자체가 노력해온 만큼 가드닝 예능 프로그램의 출현은 조경계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28일(수) JTBC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가드닝 프로젝트 <꽃밭에서>가 그 주인공이다. 배우 신현준, 개그맨 이승윤, 배우 윤박, 모델 정혁이 정원사가 되어 정원을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꽃벤져스’의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승민 조경학박사(디자인 봄)가 멘토로 참여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간다. 꽃벤져스는 김승민 박사에게 콘셉트 설정부터 스케치, 설계, 시공, 관리까지 정원의 A-Z를 가르친다. 꽃벤져스는 배운 것을 활용하고, 김승민 박사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스스로 정원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정원에 대한 애정을 갖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꽃벤져스’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은평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속 숨은 공간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36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이 날, 작업 2시간 만에 포기를 선언한 출연자까지 나왔다고. 과연 이들은 폭염을 이겨내고, 주민들을 위한 정원을 완성할 수 있을까?

가드닝 프로젝트 <꽃밭에서> 시즌1은 총 6회 편성됐으며, 진짜 정원사로 성장해가는 네 남자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JTBC 제공

한편 멘토로 참여한 김승민 박사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김승민 박사는 조경, 전통조경, 자연환경, 식물 등 조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공부하고 가르치기도 했으며 실무에서도 맹활약해온 베테랑이다.

상명대학교에서 원예와 조경, 환경을 전공하고 상명대와 연암대, 한국전통문화대 등 대학에서 학생들을 꾸준히 가르쳤다. 실무에서도 조경, 전통조경, 생태복원, 정원 등에 참여하거나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정원분야로서는 제1회,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가정원에 선정됐고, 대우건설사 푸르지오 정원작가로 활동하는 등 정원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전문가이다. 현재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정원의 ‘영속성’을 가지는 것에 중점을 두는 만큼 유지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김승민 박사는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비전문가들에게 조경을 쉽게 접하고, 유지관리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갖고 교육하고 함께 참여해왔다. 그런 만큼 개인정원이 아닌 공공공지에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김승민 박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원을 만들어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일반인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우리 분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조경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시즌2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신개념 착한 예능 프로그램 <꽃밭에서>는 오는 8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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