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 집중 조명, 오는 20일(금) 오후 1시 DDP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9-19

서울시가 ‘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오는 20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사람중심 또는 사용자중심으로 제품·서비스, 건축물, 도시공간을 계획하려는 디자인 철학으로, 도시의 물리적 환경디자인을 계획할 때 사용자의 연령, 성별, 신체적 차이, 장애여부, 인종, 종교 등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다.


올해 세미나는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와 산업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공존·공감·공유·공평·포용·스마트·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의 조성이 4차 산업혁명시대, 5G 시대를 앞두고 산업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대한 접근과 미래 도시의 방향성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한다.


시는 일상에서 만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인식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 사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도시 균형발전과의 연계방향 등에 대하여 도시, 건축, 디자인 등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해외연사로는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건축설계사무소의 파트너이며 그룹 리더인 맷 캐쉬(Mat Cash)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의 파트너인 맷 캐쉬는 ’공유공간과 인간중심도시의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 한다


또한, 스페인 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인 프란체스크 아라갈(Francesc Aragall)은 ‘도시계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뉴욕시청 도시디자인국 국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URBANscape의 대표인 제프리 슈마커(Jeffrey Schmaker)는 ‘모두를 위한 도시디자인_뉴욕시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이태리 트리스테 대학 공대 교수이며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소장인 일라리아 가로폴로(Ilaria Garofolo) 교수는 ‘포용과 웰빙을 활발히 구현하는 도시_이태리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 주요 연사로는 고인석 한국기술연구원 원장이 ‘낙상(落傷)을 락생(樂生)으로_고령사회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송세경 KAIST(AI, Robotics 전문) 위촉책임연구원 박사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위한 인공지능과 소셜로봇’에 대해, 김형섭 ㈜엔비전스 접근성사업팀 팀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시각장애인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디자인서울 누리집(https://design.seoul.go.kr/design/inweb/ud_design.html)을 통해 사전등록 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복지, 건축, 디자인, 미술 등 다양한 관심 분야의 시민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폭 넓은 가능성에 대한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 전문가, 관계자 등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_2019 UD 사무국 (070-4711-9999, seoulud2019@gmail.com)



서울시 제공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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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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