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 속 ‘걸리버정원여행기’

(사)울산조경협회,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0-15
오는 18(금) 오후 5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가 국가정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그중 대나무생태원일원에서는 시민․학생과 전문가가 함께 ‘걸리버정원여행기라는 주제로 직접 정원을 만들고 전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사)울산조경협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태화강대공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도시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생태도시 울산을 더욱더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가꾸어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장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과 학생정원 25개소와 테마별 체험부스 18개소가 기다리고 있다. 공모는 ‘걸리버 정원 여행기(걸리버가 보는 태화강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걸리버가 보는 세상 속, 소인국! 태화강과 어우러지고 일상에서 만나는 색다른 세상에 대한 디자인을 모집했다.

시민·학생정원 참여작으로는 ▲걸리버의 모닝커피 ▲울리버의 울산여행기 ▲태화강 열매의 뜰 ▲걸리버 솟대에 오르다 ▲초대 ▲거인의 찻잔 ▲또 다른 여행 ▲손안의 울산 ▲평화의 강으로 ▲걸리버 그네를 타다 ▲거인이 바라본 태화강의 꿈 ▲흔적의 물결 ▲태화강의 진정한 거인!! ▲엄지공주's 정원 ▲나비의 여행 ▲생명의 젖줄 태화강 ▲걸리버 꽃길만 걷게 해줄게 ▲걸리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희망을 만나다 ▲태화강 연가 ▲비:채 정원-비움과 채움의 정원 ▲파랑새를 찾아 ▲복(福)이 팡팡!! ▲울산의 휴식 ▲공존 ▲태화강을 품은 울산이 있다.

이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함께해요 화목한 가족체험’(18일 오전 11시, 19일 오후 1시 30분, 20일 오후 3시) ▲사랑하는 이에게 꽃씨를 담아 편지를 쓰는 ‘노란 꽃씨 우체통’ ▲다양한 포토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 찰칵찰칵 포토존’ ▲걸리버를 소재로 한 AR체험 ‘정원에서 3차원 세계로 떠나보아요’ ▲내가 꾸미고픈 정원의 설계 시공 무료상담 및 정원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나도 미래의 정원사’ 등이 체험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곳곳에서 자이언트 포트, 자이언트 캣츠, 걸리버 꼬마도서관, 꿈꾸는 애벌레, 작은나라 큰 정원, 걸리버 꼬마도서관 등 다양한 작품들을 찾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한편 정원스토리페어는 지난 8월 9일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며 9월 1일부터 7일까지 작품을 접수받고 10일 최종작을 선정했다. 이후 10월 1일 워크숍을 거쳐 9일부터 16일까지 정원을 조성했다.

심사위원에는 권진욱 영남대 산림조경학과 교수, 김수봉 계명대 조경학과 교수, 김영표 대구대 조경학과 교수, 정태열 경북대 조경학과 교수, 차욱진 동아대 조경학과 교수, 최송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대상(1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금상(1팀)은 100만원, 은상(1팀)은 50만원, 동상(2팀)은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울산조경협회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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