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경협회, 시민참여 속 정원문화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개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목적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0-20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가 지난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됐다.

(사)울산조경협회(회장 김정욱)이 주최하는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함께 울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생태도시 울산을 정원 도시로 가꾸어나가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정원스토리페어를 개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 예산보다 더 투자해 엄청난 애를 쓰고 힘을 모았기에 개최될 수 있었다. 울산 조경인들의 땀과 정성이 태화강 국가정원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융성한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축사를 전했다.

​김정욱 (사)울산조경협회 회장은 “작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협회의 많은 분들과 시민정원사분들의 노고가 많았다. 수상자들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노환기 (사)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올해는 작품의 퀄리티가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다. 조성뿐만이 아니라 관리측면도 신경을 쓰는 정착된 모습으로 국가정원이 변화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이나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시민조경가들의 역할을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를 건넸다.

​이상구 울산광역시 녹지공원과장은 “조경협회와 동반자의 관계로 앞으로도 협력해 울산 조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영 정원스토리페어 추진위원장은 “출품된 25개의 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작품성이 높아졌다. 시민, 학생의 작품이 주역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작품들”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김정욱 (사)울산조경협회 회장, 노환기 (사)한국조경협회 회장, 이상구 울산광역시 녹지공원과 과장, 박태영 정원스토리페어 추진위원장

올해 정원스토리페어는 ‘걸리버 정원 여행기’를 주제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작품을 접수받았고 25개 작품을 선정해 정원을 조성했다.

대상은 차한주, 제민균, 제문도, 황태곤, 강호현, 태성애 씨의 ‘걸리버의 모닝커피’가 차지했다. 금상은 박선희 씨의 ‘파랑새를 찾아서’, 은상은 이상국, 이애경, 김옥연, 황미화, 정미향 씨의 ‘거인의 찻잔’, 동상은 김지영, 박수열 씨의 ‘비:채정원 – 비움과 채움의 정원’과 차현미, 조미선, 이주석 씨의 ‘엄지공주’s 정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정원스토리페어에서는 정원작품뿐만 아니라 자이언트 포트, 자이언트 캣츠, 걸리버 꼬마도서관, 꿈꾸는 애벌레, 작은나라 큰 정원, 걸리버 꼬마도서관 등 다양한 작품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대상 수상자


금상 수상자


은상 수상자


동상 수상자


동상 수상자




정원스토리페어 테이프 커팅식


대상작 ‘걸리버의 모닝커피’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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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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