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드론의 상용화 시대”

드론산업, 새로운 시대를 향한 비행 ‘드론 토크쇼’ 개최
라펜트l김진희l기사입력2019-12-18

본 기사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동의를 얻어 발췌한 기사이며, 공간정보 교육포털 스페이스인(www.spacein.kr)에서 운영하는 학생기자단 ‘공간정보 서포터즈’의 기사입니다.



‘2019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서 ‘향후 대한민국 드론 산업 성장 플랫폼’을 주제로 ‘드론 토크쇼’가 11일(수)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김형규 씨의 진행으로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박사와 김지영 아나드론 편집장이 참여했다.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박사는 바야흐로 “산업용 드론의 상용화 시대”라고 강조했다.


강 박사는 “인텔社가 2018년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선보인 드론쇼 ‘1218드론 Shooting Star Dron’를 기점으로 국내 드론 아트사업은 가능한 모든 것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며 “인텔 드론쇼는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용 드론의 다양한 활용이 있지만 그중 물품배송의 경우, 도심환경에서 드론 운용시 탐지회피, 회피, 외부간섭, 비행시간, 핵심탑재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드론의 산업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정 규제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국내는 현행 비행고도 150m로 제한하고 있고, 비행최고속도 또한 제한을 두는 등 일부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취미용 드론에 대한 소유주 등록제, 야간비행 제한 시간 완화 등 드론 규제를 적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 또한 적용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드론 산업은 카메라(임무장비), 소프트웨어, 완제기, 부품 서비스 제공업체로 구성된다.  국내 드론 부품산업 생태계 중 IT와 소프트웨어영역은 확대되고 있으나 모터, 배터리, 센서 등 부품은 중국산을 수입하고 있고, 소프트웨어는 미국 등 선진국 제품이 우수하다.


강 박사는 “국내 드론 활용분야 확대를 위해서는 ‘3D 모델링’, ‘영상분석’ 등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업체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아나드론 편집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기술 관심을 가지고 영역을 개척하고 머지않아 미래 물류산업에 드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드론은 군사용만 아니라 산불 감시, 물류, 택배, 원거리 촬영, 취미활동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드론 산업의 성장에 따라 물류유통기업이 드론에 집중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물류기업에서 드론으로 새로운 물류 플랫폼을 구현하고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드론에 투자하는 것이다. 일례로 (주)제양항공해운의 자회사인 종합물류기업 (주)아나로지텍은 배송서비스뿐만 아니라 건축자재나 생필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산업과 관련된 제품을 운송하고 있다.


한편 드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2019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글·사진 _ 김진희  ·  공간정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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