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19회 푸른경남상 수상자 발표

조성, 관리, 자율참여 3개 부문 시상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2-26

조성부문 수상 남해군 섬이정원 /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자연을 보전하고 질 높은 녹지를 만드는데 기여한 도민과 단체를 선정하여 ‘제19회 푸른경남상’을 수여했다.

푸른경남상은 조성, 관리, 자율참여 3개 부문으로, ‘조성부문’에는 경남도 민간정원 등록 1호인 ‘섬이정원’을 조성한 차명호 씨에게 수여됐다. 차명호 씨는 섬이정원을 통해 녹색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남해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리부문’ 수상자는 거제시 남부면발전협의회(회장 맹상호)로, 거제 남부면을 전국 최고의 수국 꽃길 명소로 가꾸어 관광거제의 명성을 높였다.

‘자율참여부문’의 양산시 새마을회(회장 이유석)는 양산 물금읍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자 시민 헌수운동을 펼쳐 400여 본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조성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리부문 수상 거제시 / 경상남도 제공


자율참여부문 수상 양산시 / 경상남도 제공

한편 푸른경남상은 경남도 내 푸른경남 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를 각 시장·군수를 통해 추천을 받고,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수여하고, 연말 해당 시·군 종무식에서 전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석봉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기업·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푸른경남 도시녹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부족한 생활권 녹색공간확충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녹색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경남상’은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 조성에 범 도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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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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