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코로나이후 자연·공원·수목원 국내여행 제일 가고파!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10

코로나19 종식 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지난 20일 경기관광고사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총 7,577명이 ‘국내여행’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여행 장소로는 산, 바다같은 자연경관을 접하는 명소나 공원, 수목워, 휴양림같은 휴식공간이 희망 여행장소로 꼽혔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로는 국내여행(47%), 지인모임(16.4%), 국외여행(15.6%), 영화·공연관람(14.2%), 운동(6.8%) 순이었다. 또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으로는 영상시청(47%), 가족과 함께(40%)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독서(7%), 홈트레이닝(4%)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국내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강/바다/산/호수 등 자연이 전체응답의 39%였다. 이어 공원/수목원/휴양림(19%), 낚시·캠핑 등 레저활동(13%) 순으로 야외 장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장(9%), 유명맛집(8%)과 같은 실내장소는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특히 여행지 선정에서 중요한 요소로는 여행객 밀집도(28.5%)가 1위로 선정 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한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 관광지 매력도(24.7%), 시설 위생상태(19.5%), 실내·외 여부(12.7%) 등이 뒤를 이었다.


중요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실내가 아닌 실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코로나19 이후 더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으로 자연스레 영상시청 같은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여행 트렌드가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마케팅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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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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