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조경 대표, 동아대에 소나무 40주 기증

“사계절 푸른 소나무가 시각적·정서적으로 도움 되길”
라펜트l뉴미디어팀l기사입력2020-08-18


김창대 영풍조경 대표가 기증한 소나무와 김창대 영풍조경 대표 /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김창대 영풍조경 대표가 소나무 40주를 기증, 최근 승학캠퍼스 뉴턴의 사과나무 공원에 이식(移植)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대는 김 대표가 기증한 소나무를 심은 뉴턴 공원에 ‘동좌문도(同坐問道)’란 글귀를 새긴 표지석을 설치해 의미를 더했다. ‘동좌문도’는 동아대 설립자인 석당 정재환 선생이 직접 지은 문구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누구나 함께 자리해 서로 이치를 묻고 답하며 공부한다’란 뜻을 가진 교육철학이다.


지난 1988년 개원한 영풍조경은 공사목·조경목·특수목 등 명품 소나무를 오랜 기간 동안 정성들여 재배해 판매하는 소나무 재배 전문업체로, 경남 합천 지역 약 5만 평의 제1농장과 제2농장에 30년 이상 자란 소나무 2,000여 그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하형주 교수와 오랜 친분으로 소나무를 기증하게 됐다”며 “기존에 활엽수가 많아 겨울에 낙엽이 지면 황량해졌던 승학캠퍼스 뉴턴 공원에 사계절 푸른 소나무가 심겨 학교 구성원들에게 시각적·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_ 뉴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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