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 본격 추진

2027년까지 7,492억 들여서 35개 역, 총 36.6㎞ 노선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9

대전광역시 제공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전 트램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됐으며, 2022년에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끝낼 예정이다. 이후 착공하여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할 것으로 계획됐다.

이번 사업은 4개의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사 1공구제’를 최초로 도입하고, 각 공구마다 1개의 컨소시엄을 진행해서 지역 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 트램사업에는 총사업비 7,492억 원이 투입될 것이며, 총연장은 36.6㎞, 정거장 35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 트램사업은 작년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았다. 올해 10월 기본계획이 승인된 후 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여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트램 운영계획 수립 및 도로영향분석 용역’에서 검토한 ▲트램급전방식과 운영계획 ▲우선 신호시스템 등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조성배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은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하며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민께 보답하고자 조속히 심도 있는 설계를 마무리해서 2027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ejane404@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