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달로 600m 구간 보행 개선사업 추진

녹지 공간 조성 및 보행로 개선해서 한옥마을 외연 확장 꾀해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06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전주한옥마을의 외연을 키우기 위해서 팔달로(전동성당 앞~싸전다리) 600m 구간에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30일에 발표했다.

시는 팔달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내년 6월까지 진행하기로 했으며,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과 문화가 깃든 자재를 사용해서 한옥마을의 특징이 드러날 수 있도록 보도를 포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변 담장 옆 등 자투리 공간을 보도면보다 낮게 배치해서 녹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 역사적 자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조성해서 전통미를 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2월까지 인근 웨딩거리 가로수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충경로 일원 등 2.7㎞ 구간에서 명품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해서 한옥마을을 방문한 여행객의 동선을 ▲서학동 예술마을 ▲남부시장 ▲완산도서관 ▲꽃동산까지 넓힐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거리는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음에도 보행공간이 미정비돼 낙후된 공간이었다”라며 전하며, “전주만의 역사·문화 보행환경 사업을 추진해 관광거점 보행공간으로 정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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