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화성시, 도시물순환 체계를 위한 협약 체결

도시물순환 실증센터와 송산그린시티 조성 협력 내용 담겨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5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시는 ‘건전한 도시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화성형 그린뉴딜’사업의 성공과 송산그린시티를 통한 미래 물산업 육성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빗물과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도시물순환 실증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가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물 문제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물 재이용 사업의 발굴 등을 진행해 ‘화성형 그린 뉴딜’의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수자원공사와 시는 지역의 녹색 디지털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녹색산업 플랫폼을 보급·확대하는 등의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물순환 분야 등에 2025년까지 약 2조 원을 투입하는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2007년부터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물 재이용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물특화 기술이 중심이 된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도시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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