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필로티 가든’, ADP ‘그랜드 프라이즈’ 수상

12개 동마다 다른 디자인이 적용한 구조 적용된 특화조경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0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서초구에 지난해 준공한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 가든’이 2021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9개국 45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한다. 

올해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3,187개의 작품이 응모했고, 이 중 상위 1%의 참가팀만 그랜드 프라이즈를 받았다.

이번 수상한 ‘필로티 가든’은 ‘신반포 리오센트’에 처음 조성된 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특화 조경이다. 

아파트의 필로티는 바람이 통하고 그늘이 지는 쾌적한 공간이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자전거 보관소나 통행로로 사용된다. 

이런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캐노피 패턴과 자재를 건물과 연계하는 토탈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연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소규모 휴게공간을 각 동별로 조성했다. 

‘필로티 가든’은 필로티와 외부 조경을 연결하여 쾌적한 휴게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경과 수경시설을 설치해 외부 시선과 소음을 줄이고, 입주민들이 필로티 내부의 소파에 앉아서 외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 삼성물산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ejane404@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