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국립공원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국립공원 자연 즐길 수 있는 영상·소리과 온라인 환경교육 과정 제공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2


태안해안국립공원(위), 덕유산국립공원(아래) / 환경부 제공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 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명소 소개 영상 등 총 35편의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10일 전했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설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양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국민들이 온라인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영상 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전국 국립공원의 대표 ‘명소 소개 영상(탐방 가이드)’ 29편과 국립공원의 겨울 풍경을 소리와 함께 담은 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6편이다.

‘명소 소개 영상’은 ▲지리산 천왕봉 ▲속리산 문장대 ▲설악산 만경대 ▲한려해상 낙조 ▲다도해해상 정도리 바닷가 등 국립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비경이 들어있다.

또한, ‘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에는 국립공원 설경과 함께 ▲바람소리 ▲얼음계곡 물소리 ▲겨울바다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 영상자료는 국립공원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국립공원 TV’로 검색한 후 볼 수 있다.

다른 한편, 공단은 11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까치까치 설날은 국립공원과 함께’ 또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을 ▲강원·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의 국립공원 대표 환경교육 과정을 카카오 라이브톡,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북한산 ▲계룡산 ▲경주 ▲무등산 등 4곳의 국립공원사무소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명절 주제에 맞게 솟대와 복주머니 만들기와 겨울 철새, 곤충의 고치 등 겨울을 소재로 하는 각종 정보가 들어갔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김상기 국립공원공단 탐방관리이사는 “설 명절에 맞춘 국립공원의 새로운 탐방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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